관세청이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 중 정부포상 수상자는 8명이다. ▲철탑산업훈장에 원전교역㈜ 대표이사 최호림 ▲산업포장에 에스제이에프㈜ 대표이사 손성태 ▲대통령표창에 ㈜엔티모아 대표이사 장병권 ▲국무총리표창에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 강승모, ㈜경도상사 대표이사 박춘배, 제일씨앤피㈜ 대표이사 권오관, 한온시스템㈜ 대표임원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지코㈜ 대표이사 최명룡 등이다.

모범납세자 선정되면 관세조사 대상 제외·유예, 담보 없이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등의 혜택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무조사 대상 제외·유예, 담보 없이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강제징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세가격·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등 다양한 납세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납세신고 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