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심사 설명회에 55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석해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금감원 본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열고 인가심사 기준을 밝혔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인가 심사 기준을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이달 말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2월중 새로운 인가매뉴얼을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핀테크 기업 13개, 금융회사 21개, 일반기업 7개, 법무법인 3개, 시민단체 3개 등 55개 기업 및 단체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