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위한 지원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황각규 롯데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그룹 제공

롯데는 지난 15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3억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모와 동반가족 100명을 초청해 박완 팝페라 가수의 태교콘서트와 함께 육아상식에 대한 산모교육도 진행했다. 롯데푸드에서도 산모와 태어날 아기를 위한 파스퇴르 유산균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지리적인 여건으로 산모교육 기회가 부족한 산모를 위해 응급처치법, 이유식 만들기 등 육아 노하우가 담긴 동영상을 제작해 산모들에게 책자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는 롯데가 대한적십자사와 2015년부터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축복 받아야 하는 임신과 출산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예비엄마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예비엄마들은 아기 옷과 젖병 등 필수 육아용품과 산모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롯데는 매년 인원수를 늘려 올해 1000명을 지원하고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각 600명, 2017년에는 900명 등 3100명의 예비맘을 지원했다.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은 “이번 초청행사가 산모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태어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