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소속 설계사가 특별이익의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계약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보험료를 대납하는 방법으로 특별이익을 제공한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 8명에게 30일(손해보험 신계약 모집업무에 한함) 제재를 내렸다.

이들은 적게는 3건에서 많게는 54건의 손해보험계약을 모집함에 있어 보험계약자에게 70만원에서 2080만원의 특별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험업법에 다르면 보험계약의 모집에 종사하는 자는 보험계약의 체결 또는 모집과 관련하여 보험계약자 등에게 보험료의 대납 등 특별이익을 제공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