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의 전국 5개 대도시에서 실시한 이 시험에는 손해보험회사를 포함한 보험업계 및 관련단체 종사자 등 총 1810명이 응시해 385명이 최종합격했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하여 분야별 전문 언더라이터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 시작돼 현재까지 4898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구원은 동 시험 합격이 다수 손보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보험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업계의 역량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자격제도 운영과 업계 니즈에 부합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보험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험심사역은 보험연구원이 주관하는 보험업계 최초 민간자격 국가공인 시험으로 손해보험 전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 측정을 통해 보험업계의 실무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